겁나게 추운 오늘 학교를 마치고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지하철역을 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여자애들 무리 그중에 한명이 나를 보며 눈빛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하였고 그기세에 놀란 나는 갑자기 그자리에서 멈춰서 그여자애를 바라보고 서있었다. 그녀가 말을 걸었다.
"저기요"
나는 다급히 대답했다.
"네? 왜 그러시죠?"
그녀는 주섬주섬 주머니를 뒤적이며 말을 했다.
"저기 이 역앞에 교회에서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는데 내일 시간나시면 놀러오세요"
'아... 교회... 젠장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
"네.. 내일 시간 나면 보러가도록 할께요.."
시밤 교회... ㅠㅠ 눙물이 앞을 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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