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5일 화요일

2월12일은 생일이 었다.


  2월12일 오늘도 난 출근한다.
 오늘은 내생일 더러운 친구놈들 한놈도 모른다 물론 우린 서로 생일 날짜를 정확하게는 모른다 대충 기억 할 뿐.
 그리하여 출근도 한김에 그래도 여자에게 축하를 받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 가는길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케익을 사서 회사에 갔다.

점심시간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내 생일 축하를 받을 시간이 되었다. 당당하게 스타벅스 봉지를 들고 된장냄새를 조금 풍기며 동기들이 앉아있는 식탁에 가서 케익을 꺼내었다. 다들 그게 뭐야? 하는 반응에 난 당당히 내 생일을 자축하려 가져왔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들은 왜 미리 이야기 하지 않냐며 이야길 해주었지만 남의 생일을 챙겨주는건 나름 피곤하고 부담이기에 내 생각은 생일 노래와 축하 한다는 한마디면 충분했다. 그렇게 자동으로 초와 불을 붙이니 불러달라는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쥬크박스와 같은 느낌으로 자동으로 "생일축하합니다~" 하는 노래가 나왔다.

 됐다. 아 외롭다. 그래도 여자들이 축하해 주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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